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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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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수의 시와 맑은 글
<제539회> 술이 없다면
이 세상에 술이 없다면 안주가 무슨 소용 있겠어앙꼬 없는 찐빵처럼 완전히 헛방이겠지 술이 없다면어떻게 ...
<제538회> 군락
유채꽃도 홀로 피면 외롭고토끼풀꽃도 함께 어울려 피면 꽃밭이다 외로운 사람들은 외로운 사람끼리꽃이 ...
<제537회> 만약에
내가 수컷이라면 암컷이 오는 골목에서 헤라클레스처럼 잔뜩 폼을 잡고 젖먹던 힘까지 쏟아부어 사랑의 ...
<제536회> 이별2
너를 보내고도 내 마음은 뿌듯하다눈물을 글썽이며 너는 떠났지만너와 함께 걷던 길가의 나무들은 여전히 ...
<제535회> 그날 밤
대학 4년 동안애인이었다가 친구였다가제 맘대로였던 그녀가어느 날우리들의 아지트 그 생맥줏집에서지나 ...
<제534회> 귀향 그 먼 길
길은 멀고 좁고 꼬불꼬불했다내 가난의 창자도 그랬다혈기 하나 믿고 가출한 사람이나빚 떼먹고 줄행랑을 ...
<제533회> 회상回想
그대의 손을 잡고 있으면서도혼자라는 생각이 손톱 끝에 묻어나 온몸을 긁어대던 때가 많았다그대 가슴이 ...
<제532회> 때로는 칭찬이 독약이다
문인들의 모임에 나갔다앞에 앉은 뚱보 여자가 손을 내밀더니통성명이나 하잔다우물쭈물하고 있는데뭘 쓰 ...
<제531회> 발광
여자 얼굴에서 광채가 나고 있었다볼수록예쁘다 사내가 발광하고 있었다다친 사람 많았다 발광發光과 ...
<제530회> 구두
옆구리 터진 구두가 여기까지 나를 모시고 왔다내 구두는 어느 늙은 소의 뱃가죽 아니면 등가죽이겠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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