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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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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수의 시와 맑은 글
<제404회> 찰칵
어젯밤부터 내린 눈이 설원이 되었다눈은 내리면서 적막하게 노래를 불렀을 것이고 내린 눈은 포근 ...
<제403회> 무의 힘
속 찬 놈이나 속 빈 놈이나 무는 무다 어떤 놈은 속이 꽉 차서 칼 들어가는 소리 칼칼하다바람 ...
<제402회> 낙엽
나뭇가지에 매달려야 하는 것은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보이는 것들이 보고 있는 것들이세상의 전부라고 ...
<제401회> 가난의 골목
가난한 사람들은 가슴조차 차가운가눈발 휘날리는 골목길포장마차의 화덕이 뜨거운 것은가난한 사람들이 ...
<제400회> 박꽃
박꽃이 피어있는 동안만이라도 별을 사랑할 수 있다면별사탕 하나 손에 쥔 소년의 눈은 별이 되어 빛나리 ...
<제399회> 바닷가 민박집
너 외롭다고 했지 그래서 여행이라도 훌쩍 떠나고 싶다고 어느 바닷가 민박집창문 너머로 밀려오는 파 ...
<제398회> 홍등
불빛 아래서 검은 잎을 갉아먹는 벌레였다 여자는오빠 놀다가 오늘 밤 쥑여 줄게노란 우산 속으로 팔을 끌 ...
<제397회> 어떤 고백
이제 그만가 봐야겠다며 그대가 손을 내밀었을 때나는 고개를 숙이고 말았습니다보내는 일에 낯설어 ...
<제396회> 마른 강
한 사내가 치수治水만이 살 길이라고 삽을 들고 강가로 나왔다보를 막자강이 숨 막혀 죽겠다고 가슴을 ...
<제395회> 낙타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모래밭에 뜬 달은 중천에 멈춘 채 묵묵한 낙타의 행렬을 내려다보고 있다.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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