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지역 첫 단풍이 11일 가야산을 시작으로 12일 지리산에 이어 이달말 부산 금정산 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기상청은 부산·경남지역의 첫 단풍이 11일 가야산과 12일 지리산부터 시작됐으며, 부산 금정산은 31일 첫 단풍이 예상되고, 다음달 상순과 후반에 절정이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가야산 첫 단풍은 지난해보다 4일 빠르고, 최근 20년보다 2일 빨리 시작됐으며, 지리산 단풍은 지난해보다 2일 늦고, 최근 20년보다 2일 늦게 시작됐다.
이는 9월 하순과 10월 상순의 낮은 기온으로 인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일교차가 심한 날이 당분간 계속되면 단풍의 색깔이 짙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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