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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학교 운동장 두 곳 석면 기준치 초과 검출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1/10/13 [11:11]
경남도내 초등학교 두 곳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기춘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운동장 조성 업체 측에 운동장의 흙을 걷어내고 재시공을 요구했다.
하지만 시공업체 측과 감람석을 납품한 업체 측간 책임 소재를 두고 재시공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곧바로 재시공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학생들의 건강을 고려해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파쇄토를 우선 철거하고 안전한 자재로 원상복구 또는 재시공을 한 후 업체 측에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하동과 밀양 등 두 곳의 초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감람석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석면 기준치(0.1%)의 15배(1.5%)와 16배(1.6%)를 초과했다.
 
'화산재 흙'이라고 불리는 감람석은 푹신푹신하고 물 빠짐이 좋아 지난 2009년부터 '친환경 운동장'으로 인기를 끌어왔으며 하동의 초등학교는 2010년 2월, 밀양의 경우 2010년 12월 감람석 운동장을 준공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당초 업체 측과 계약을 체결할 당시 문제가되는 경우 철거 및 재시공 비용을 책임지겠다는 계약서를 작성했다"며 "하지만 시공업체와 납품업체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도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흙을 걷어낸 뒤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두 곳의 학교에 들어간 감람석 운동장 조성 비용은 모두 1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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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0/13 [11:1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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