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방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사하구 다대포어항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14~15일 다대동 수협공판장에서 '제2회 다대포어항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때 모습. (사진=사하구 제공) | |
방어의 계절이 돌아 왔다. 가을에는 전어부터 떠올리지만 고소하고 부드러운 방어는 횟감이나 초밥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고급 어종이다.
부산에서 방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부산 사하구 다대포어항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4~15일 다대동 수협공판장에서 '제2회 다대포어항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방어는 다대항 인근 해역에서 많이 잡히는 수산물. 부산에서 전어 고등어를 소재로 한 축제는 있지만 방어로는 처음이어서 지난 해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행사장을 찾아 활어회와 수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다.
올해 축제는 씨파크 재래시장 등 인근 횟집에서 각종 활어회와 수산물을 평소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방어 및 선어 깜짝 할인경매와 시식회, 해산물 마술쇼, 다대포 어항 퀴즈 올림픽을 비롯해 어린이 가면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이 밖에 가수 박현빈 초청공연과 시민노래자랑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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