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경남 양산시가 관내를 통행하는 차량과 공단지역 기업체 방문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교차로 고유번호 부여사업'을 시행한 가운데 산막공단 교차로에 설치한 교차로 고유번호 표지판. (사진=양산시 제공) | | 경남 양산시는 외지인들과 자재운반 차량 등 공단지역 기업체 방문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주요교차로에 고유번호를 부여, 도로이용자나 기업체에 도로의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교차로 고유번호 부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79여 곳의 교차로에 고유번호를 부여하기로 하고, 지난 6월 시범적으로 산업물동량이 많은 국도 35호선 극동아파트 일원 석산 교에서 산막공단 입구 구간 9곳의 교차로에 7~15번의 고유번호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교차로 고유번호에 대한 설명과 정보를 각 기업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 www.yangsan.go.kr)에 교차로 고유번호 위치도 코너(생활정보→교통→교차로 고유번호 위치도)를 마련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사업이 완료되면 '교차로 고유번호 안내도'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차로 고유번호 부여사업이 완료되면 기업체 경제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외지 방문자들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돼 인적·물적 수송체계의 사회경제적 비용절감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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