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주최하고 1530 건강걷기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부산-후쿠오카 건강만들기’ 해단식이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해단식은 부산시 관계자, 1530 건강걷기 참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쿠오카 다카시마 소이치로 시장의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1530 건강걷기 결과보고, 우수시민 시상 및 성공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민의 건강증진 및 국제자매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된 ‘부산-후쿠오카 건강만들기 교류사업’은 양 도시 4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3개월간 건강걷기를 실천하였다. 양 도시 참가자들은 하루 일만보 걷기를 3개월간 실시했으며 체중 및 복부둘레 변화, 평균 도보 수 등을 비교해 결과를 산출했다.
부산에서는 308명의 시민이 이번 건강걷기 사업에 참여하여, 1일 평균 도보수 9,324, 체충 -1.5kg, 허리둘레 -2.8cm의 성과를 거뒀으며, 후쿠오카에서는 110명의 시민이 참가하여, 1일 평균 도보수 7,000, 체중 -3.2kg, 허리둘레 -1.4cm 결과가 나왔다. 각 구청 보건소에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참가자들의 걷기 교육 및 개인 운동 실적을 관리했으며, 동래읍성 걷기, 백양산길 걷기 등 구별 건강 걷기 대회도 추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후쿠오카 건강만들기 사업은 시민들에게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특히 국제 자매도시인 후쿠오카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 협력 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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