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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통합관제센터, 지적장애 실종자 20여분 만에 발견
한 아파트 상가 여러 곳을 차례로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 포착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4/04/25 [18:01]

울산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구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으로 지적장애 실종자를 20여 분 만에 발견했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40분께 `지적장애 실종자 신고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전달 받은 센터는 인상착의를 숙지한 후 집중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센터는 스마트검색 서비스를 활용, 실종자가 사라진 아파트 주변을 확인했다. 

 

그러나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았고 인근 지역으로 대상 구역을 확대해 탐색에 나섰다. 10여 분 뒤 실종자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성이 한 아파트 상가 여러 곳을 차례로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센터는 112 상황실로 신속하게 상황을 알렸다.

 

이후 대상자가 인근 6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등 위험한 모습을 보이자 112 상황실로 한번 더 내용을 전달했다. 오후 6시58분께 경찰이 출동해 해당 남성을 발견하고 실종 대상자를 확인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 보냈다. 지난달에도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9분 만에 지적장애 실종아동을 찾아 냈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 검색서비스가 실종자 및 범죄혐의자를 찾는데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2022년 프로그램 개발을 의뢰하고 올해 시스템에 적용, 시험 운영을 하고 있다.

 

한편,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2년 2월 개소 이후 이처럼 매년 지역 곳곳에서 발생되는 각종 사고ㆍ사건 등 다양한 범죄의 용의자를 잡는데 기여해 왔다. 

 

통합관제센터에는 모니터링 요원과 상주 경찰 등 23명이 1천650대의 범죄예방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요원 12명은 3인1조 4조3교대식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자칫 실종자가 CCTV가 없는 곳으로 이동하면 장기실종사건이 되거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실종자의 동선을 미리 예측한 베테랑 관제원의 빠른 판단 덕분에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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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5 [18:0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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