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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한일생활체육교류 환영연 개최
야구ㆍ농구 등 9개 종목별 대회에 출전해 한국 동호인과 실력 겨뤄
울산시 반구대암각화가 각인된 옹기접시 일본 선수단장에게 전달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4/04/25 [17:24]

▲ 한국과 일본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펼치는 우정의 큰 잔치 제28회 한일생활체육교류 환영연이 25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렸다.   © 울산광역매일



한국과 일본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펼치는 우정의 큰 잔치 제28회 한일생활체육교류 환영연이 25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 이상찬 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교류 종목 단체 임직원과 코야나기 카츠히코(小柳勝彦) 일본 선수단장을 비롯한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부산항을 통하여 입국한 일본 선수단은 `일본스포츠마스터즈 2024`개최지인 나가사키(長崎)현과 차기 개최지인 에히메(愛媛)현 소속 생활체육 동호인 15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일본 선수단은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동안 축구, 배드민턴, 볼링, 테니스, 배구, 소프트테니스, 자전거, 야구, 농구 등 9개 종목별 대회에 출전해 우리나라 동호인들과 실력을 겨룬다.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서는 나전경함을, 울산시에서는 반구대암각화가 각인된 옹기접시를 코야나기 카츠히코 일본선수단장에게 전달했다. 

 

일본 선수단은 답례품으로 일본 전통 나무라켓인 하고이타(羽子板)와 벚꽃 무늬 와인잔을 전달했다.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 대한민국과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여러분들은 6박 7일간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비록 서로 말이 잘 통하지는 않지만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같이 땀 흘리면 우리는 모두 국적을 뛰어넘어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야나기 카즈히코 단장은 답사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뒷받침해 온 울산시에서 진행되는 한일 스포츠 교류에 일본 선수단장으로 참석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스포츠의 힘으로 양국의 우호 친선과 스포츠 진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한일생활체육교류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하는 시도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양국 동호인 선수단을 생활체육대축전과 일본스포츠마스터즈대회에 상호 초청ㆍ파견하는 형태로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에는 열리는 `일본스포츠마스터즈 2024`에는 일본스포츠협회의 초청을 받아 울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나가시키현을 방문하여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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