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ㆍ강남교육지원청은 내년부터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해 중등 학교장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두 기관은 25일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울산남구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각각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18일에 열린 중학교 교감 대상 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장들의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를 도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는 울산지역 중학교 교장 62명(강북 34명, 강남 28명)이 참석했다. 

이날 두 기관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의 전반적인 내용과 자유학기 활동 시수 변화, 학교급 전환기 진로 연계 교육 운영, 학교 자율시간 편성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어 진행된 토의 시간에서 참석자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적용 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동료 학교관리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변화하는 교육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