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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정 비전 체감지표 변화추이 발표
`"민선8기 경남도정 변화, 객관적 지표로 체감하세요"
10개 분야 22개 활력ㆍ행복지표 중 20개 지표 "순항 중"
 
박명찬 기자   기사입력  2024/04/16 [17:15]

경남도는 16일 민선8기 도정 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는 과정을 객관적 지표를 통해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분야별 대표 체감지표 22개를 선정해 변화추이를 발표했다.

 

`활기찬(활력) 경남` 관련 4개 분야 11개 지표는 ▲경제성장률 ▲제조업 생산지수 ▲서비스업 생산지수 ▲무역수지 ▲농수산물 수출액 ▲투자유치액 ▲고용률 ▲종사자 수 ▲산업인력 충원율 ▲1인당 지역총소득 ▲국비확보액이다.

 

`행복한 도민` 관련 6개 분야 11개 지표는 ▲삶의 만족도 ▲청렴지수 ▲지역안전등급 ▲인구 십만명당 문화기반 시설 수 ▲문화콘텐츠산업 신장률 ▲경남 관광객 수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수 ▲응급환자 재이송 수 ▲대중교통 만족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숲가꾸기 실적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표들은 지표선정 TF를 구성해 1차 지표를 발굴하고, 직원 설문조사와 부서 의견수렴, 경남연구원 정책연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경남도는 지표 선정 시 도민들이 이해하기 쉬우면서 분야별 대표성, 도민 체감성, 변동가능성 등을 함께 고려했으며, 지표 관리가 궁극적으로는 경남도 도정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활기찬 경남` 11개 지표 중 경제성장률은 지역경제 실태를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매년 12월 말 전년도 잠정치가 발표되므로, 현재는 2022년 잠정치 +4.6%까지 발표된 상황이다. 이는 2021년 +1.9%보다 +2.7%p 오른 것으로 민선8기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지표 중 하나다. 

 

제조업 생산지수는 제조업에 대한 생산활동의 수준과 그 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하는 지수로, 기준은 2020년을 100으로 봤을 때 2021년 103.5, 2022년 108.9, 2023년 112.7(잠정치)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예술ㆍ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13개 산업의 생산활동을 지수화한 것으로, 2020년을 100으로 봤을 때 2021년 104.7, 2022년 113.0, 2023년 114.2(잠정치)로 나타나 제조업과 함께 비제조업의 대표 분야인 서비스업도 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상품수출과 상품수입의 차이로, 한국무역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간 누계는 2021년 196억불, 2022년 52억불, 2023년 160억불 흑자를 나타냈다. 농수산물 수출액은 농식품수출정보(KATI)를 통해 2021년 11억7900만불, 2022년 12억6100만불, 2023년 13억7200만불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투자유치액(MOU기준)은 2021년 5조 5,901억원, 2022년 6조 4,677억원에서 2023년 9조 2,757억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고용률은 실제로 취업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최근 3년간 연간 고용률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 상반기 고용률은 63.5%로 1998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종사자 수는 대표자, 상용ㆍ일용, 무급가족종사자까지 포함한다. 경제성장률과 마찬가지로 익년도 12월 말에 확정되므로 현재는 2022년 기준까지 발표된 상황이며 최근 3년간 꾸준한 상승세다.

 

산업인력 충원률(2분기 기준)은 전체 산업의 구인 인원 중 채용 인원의 비율로 2021년 85.9%에서 2022년 81.6%로 다소 낮아졌으나 2023년 83.7%로 상승세를 회복했다.

 

1인당 지역총소득은 총처분가능소득을 지역 인구수로 나눈 1인당 연간소득이다. 익년도 12월 말에 확정되므로 현재는 2022년 잠정치까지 발표됐다. 2020년 3155만 원, 2021년 3336만 원, 2022년 3554만 원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국비 확보액은 2022년 7조425억 원, 2023년 8조7157억 원에 이어 2024년 9조4079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2024년에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전년대비 2.8%의 낮은 증가율과 국회단계의 정부예산 규모 추가 증액이 없는 어려운 상황이었던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다.

 

그리고 `행복한 도민` 관련 11개 지표 중 삶의 만족도는 가족, 직업, 건강 등에서 느끼는 만족감(행복도)에 대한 비율로 최근 3년간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32.3%, 42.9%, 44.4%로 증가했다.

 

청렴지수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종합청렴도로, 2021년 4등급(하위등급)에서 2022년 2등급(최상위등급)으로 상승했지만 2023년 3등급(중상위등급)으로 다시 하락했다.

 

경남도는 올해 청렴도 최상위권 회복을 목표로 강력한 반부패ㆍ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안전등급은 행정안전부에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해 안전수준이 가장 높은 1등급부터 가장 낮은 5등급까지 평가하여 평균한 것이다.

 

경남도는 최근 3년간 2.2등급, 2.3등급, 2.5등급을 받아 평균 2등급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7년 동안 전국 최상위권(2023년 기준, 17개 시ㆍ도 중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문화기반시설 수는 도민의 문화 향유기회를 측정하는 지표로, 2023년 기준 235개로 인구 십만명당 7.2개다. 문화기반시설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 지방문화원, 문화의 집 등을 포함하며 지난 3년간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

 

경남 관광객 수는 도내 주요관광지점 260개소의 연간 입장객을 집계한 것이다. 입장객 통계는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로 2021년 2965만2000명, 2022년 3597만9000명, 2023년 3687만1000명(잠정치)이 경남을 방문해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박명찬 기자

 

울산광역일매일 양산시청을 출입하는 박명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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