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의 대표 여행사인 콜라 여행사(Cola Tour)가 이끄는 단체관광객 110명이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울산ㆍ경주ㆍ부산 벚꽃축제`상품으로 울산을 방문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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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단체관광객이 벚꽃을 주제로 한 상품으로 울산을 방문했다. 대만의 대표 여행사인 콜라 여행사(Cola Tour)가 이끄는 단체관광객 110명이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울산ㆍ경주ㆍ부산 벚꽃축제`상품으로 울산을 방문했다.
이번 여행상품은 울산 전담여행사인 신승여행사 주관으로 진행됐는데 울산시가 모객 단계에서부터 현지 온라인 공동 홍보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 홍보를 펼친 결과 전체 일정 중 가장 큰 행사인 고객 단합 축하연을 울산에서 시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관광객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울산을 비롯해 경주와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경주에서는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울산에서는 벚꽃 테마 관광을 즐긴다.
울산 일정은 지난 6일 언양 트레비어에서 축하연 개최 후 울산 롯데시티호텔, 신라스테이, 스타즈호텔 등 3개 호텔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어 7일에는 주전 벚꽃길에서 무거천 일대 궁거랑 벚꽃길, 작천정 벚꽃까지 울산의 벚꽃 명소를 두루 관광한 뒤 등억 온천단지와 대왕암공원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를 유치한 울산 신승여행사(대표 류이한)는 "이번 여행에 고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대만 콜라 여행사 측도 꾸러미 상품으로 유치할 계획이며, 울산 벚꽃 관광과 관련한 영상과 사진을 현지 여행사 홍보 매체를 통해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만 해외관광객 유치 여행에 강점이 있는 울산 전담여행사 연계망을 활용한 공동 판촉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담여행사와 긴밀히 협력해 매력적인 여행상품 개발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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