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2024 울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이 개최된 가운데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천창수 울산시 교육감을 비롯한 내빈 및 관계자, 출전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울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울산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지역 우수 숙련기술인 발굴ㆍ육성과 기능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22개 직종에 1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 대한 포상금 규모가 확대돼 입상자에 대한 격려가 강화될 전망이다.

경기장별 경기내용을 보면 울산공고 제1경기장에서 시엔시(CNC)ㆍ밀링 등 8개 직종 40명, 제2경기장 울산산업고에서 농업기계정비 등 4개 직종 22명, 제3경기장인 울산애니원고에서는 게임개발 등 3개 직종 24명, 제4경기장 현대공고에서 시엔시(CNC)ㆍ선반 등 2개 직종 17명, 제5경기장인 울산마이스터고에서는 금형 등 3개 직종 16명, 제6경기장인 울산여성회관에서는 의상디자인 등 2개 직종 13명이 경쟁를 벌인다.

직종별로 1위부터 3위까지는 오는 8월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울산 대표로 참가할 기회와 함께 해당 직종의 국가 기술자격 기능사 시험이 면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선수를 적극 발굴ㆍ육성해 8월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울산시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