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1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BP) 도전 잇기`에 참여했다.  (사진=중구청 제공) © 울산광역매일

울산 기초단체장들이 `바이바이 플라스틱(BBP) 도전 잇기`에 잇따라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도전 잇기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촉구하는 운동이다. 공공기관ㆍ기업 대표 또는 일반 국민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 사항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1일 도전 잇기에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달 19일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도전 잇기에 참여하게 됐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 여러분께서도 지구를 살리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지난달 29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BP) 도전 잇기`에 참여했다. (사진=남구청 제공)  © 울산광역매일

한편, 중구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회의ㆍ행사 시 일회용품과 페트병 사용 지양, 다회용 컵ㆍ장바구니ㆍ우산 빗물 제거기 사용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지난달 29일 도전 잇기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구청장은 지난 2023년 8월에도 `1회용품 제로 도전 참여`를 통해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는 지난달 19일 김두겸 울산시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과 건강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는 전 세계가 당면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들의 재활용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착한소비 실천을 위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호식ㆍ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