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작은 박람회를 연다.

시교육청은 2일과 3일 교육청 대강당과 야외광장에서 개최하며 이번 행사에는 울산지역 모든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247곳 교원 600여명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학교안전망센터, 각 구ㆍ군 가족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상담센터, 아동센터 연합 등 100개 단체 200여명이 참여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 발굴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 상황과 필요에 따라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작은 박람회는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복합적 위기 학생을 지원할 수 있게 지역사회의 자원을 소개해 업무 추진에 도움을 주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울산교육청은 실제 학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를 도움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관계 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초ㆍ중등 학교급별로 나눠 진행하며 1일 차에는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125개교, 2일 차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122교의 교장, 교감, 업무 담당자, 지역사회 지원 기관 담당자 등이 참가한다.

1부에서 올해로 2년째 접어든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2부는 지역사회 협력 기관 18곳에서 체험 부스 20개를 운영한다. 

구역별로 나눠 기관을 소개하고 학교 상담, 지원 방안 협의 등도 진행한다.

행사는 매일 오후 2시30분에 시작하고 1ㆍ2부로 나눠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위기 학생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교육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단위 학교, 교육(지원청)청, 지역사회의 소통과 연계가 필수적이다"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이번 박람회가 위기 학생의 맞춤형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