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시장 상인들의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28일 울산 동구 대송 농수산물 시장상인회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장 상인들은 동부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전통시장 책 배달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동부도서관이 올해부터 운영하는 `전통시장 책 배달서비스`는 도서관 직원이 시장에 직접 방문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맞춤 도서를 추천하고 대출ㆍ반납해 주는 사업이다.
책 배달서비스는 그동안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도서 대출을 지원해 오던 동구 더불어숲 작은도서관(관장 이귀연)과 연계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매월 둘째ㆍ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상인들은 회원가입 후 1인당 5권을 2주간 대출할 수 있다.
동부도서관에 비치된 큰 글자 도서, 신간 도서 등 도서 300여 권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읽고 싶은 희망 도서를 시장에 방문한 직원에게 요청할 수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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