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행정안전부가 봄철 산불에 대비해 25일 임시주거시설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13년과 2022년 산불 피해를 입은 울주군 언양읍 일원 임시주거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유사시 현장의 혼돈을 예방하고, 원활하게 이재민을 구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두 기관이 점검한 주요 내용은 임시주거시설 내ㆍ외부 편의시설 등 배치 계획, 관리책임자와 현장 운영부서 사전 지정 여부, 비상 연락망 비치 여부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유사시에 신속하게 이재민을 구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합동점검에 앞서 지난 19일 울주군 삼남읍 일원 임시주거시설의 관리 현황과 운영 준비 태세를 자체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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