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19일 울산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정일 울산시 인권위원회위원장 주재로 2024년도 인권증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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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인권위원회(위원장 김정일)가 19일 오후 4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울산광역시 인권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인권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인권증진 시행계획안을 심의하고 인권센터 운영상황을 보고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의된 2024년 인권증진 시행계획은 2021년 3월에 수립된 인권증진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연차별 계획 중 하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난해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2024년도 울산시 인권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울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인권위원의 의견을 검토해 인권증진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날 또 울산시의 2023년도 인권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운영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일 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울산시 인권증진 시행계획과 인권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인권위원회 위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고, "울산시와 함께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권도시 울산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위원회는 14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울산시 인권정책에 대한 심의ㆍ자문 기능을 한다. 지난 2013년 처음 구성돼 현재 6기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 인권센터는 시민이 울산시 행정기관으로부터 받은 인권침해나 차별행위에 대해 상담하고 이를 조사해 시민 인권을 구제하고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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