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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총력
글로벌 융복합콘텐츠산업타운 중심 클러스터 조성 추진
올해 103억 원 투입, 창업 20건, 일자리 300개 창출 목표
 
박명찬 기자   기사입력  2024/03/05 [17:19]

경남도는 올해 103억 원을 투입해 신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콘텐츠산업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경남을 비롯한 지역콘텐츠산업은 초기 기반 구축 단계에 있는 상황이며, 도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정부의 K-콘텐츠 전략산업 육성 방향에 맞춰 2023년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올해부터는 비수도권역 최대 콘텐츠 명품 도시 조성을 목표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남도는 신성장 동력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 조성으로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이 머무는 경남을 조성하기 위해 4개 분야 61개 사업에 103억 원을 투입해 창업 20건, 일자리 300개, 전문인력 1200명 육성을 핵심 목표로 정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형 지원 기반시설 및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산학연계 현장 중심 전문인력 양성 ▲도내 콘텐츠 문화 기반 확산 등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콘텐츠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현재 구축되어 있는 기반(인프라) 시설인 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웹툰캠퍼스, 음악창작소 4개소에 더해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 등 5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콘텐츠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20년 개소한 경남콘텐츠코리아랩(1단계, 창업)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2단계, 기업육성)를 통해 육성한 기업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도내에 머무를 수 있도록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3단계, 집적화)을 조성한다.

 

또, 연말까지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중장기(2025~2029)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콘텐츠 산업타운을 중심으로 지원시설을 집적화하여 콘텐츠 융복합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 공간으로 조성하여 중장기적으로 문화콘텐츠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도내 게임 및 이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게임기업 육성(인큐베이팅), 제작 지원 및 게임 전문인력 양성 집적시설인 경남글로벌게임센터(창원)와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진주)을 5월까지 조성해 개소한다.

 

아울러 콘텐츠 산업타운과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전시체험관 조성사업, 서부지역 도민의 음악콘텐츠 지원 및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서부지역 음악창작소, 기존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연계한 제2촬영장 구축 등 2025년 신규사업은 국비 확보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또, 콘텐츠기업의 전단계(사업전-초기-활성화) 종합지원을 위해 6개 분야 42개 사업 81억 원을 투입하여 창업 20건, 일자리 300개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콘텐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및 맞춤형 멘토링, 창업자금 지원 등 원스톱 지원사업인 예비창업자 일괄(패키지) 지원과 도내 제조산업의 콘텐츠 사업화 전환(확장)을 지원하는 콘텐츠 사업화 전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울러 콘텐츠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성화 및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수요맞춤형 해외 주요마켓 참가 및 사업자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웹툰, 게임, 음악, 영화ㆍ영상 등 분야별 특화 지원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산ㆍ학 연계를 통한 현장수요 중심 인력육성 사업으로 전면 개편하여, 5개분야 12개 사업에 9억 원 투입해 1200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내 영세 콘텐츠기업의 전문인력 확보를 통한 콘텐츠분야 인재발굴-채용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콘텐츠기업 특화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과 콘텐츠기업 수요기반 현장실습 연계 강화로 현장 실무 중심 교육 및 청년-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 최소화를 위한 `산학 연계 현장실습 브릿지`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도내 콘텐츠산업의 확장과 함께 도내 대학 콘텐츠 관련 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대한민국 웹툰산업 채용박람회를 유치하여 웹툰을 비롯한 도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콘텐츠기업 경쟁력 강화와 도민들에게 콘텐츠 분야에 대한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경남 콘텐츠 박람회(페어)`를 올해는 12월 중 개최한다. 국내외 유망 콘텐츠기업, 문화콘텐츠 통합 개최로 비수도권역 최대 문화콘텐츠 박람회로 확대 개최하여, 도내 콘텐츠 활성화 분위기 조성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도내 콘텐츠산업이 수도권에 비해 초기 단계이지만 지난해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지원 시책으로 가시적 성과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경남을 비수도권역 최대 명품 콘텐츠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명찬 기자

 

울산광역일매일 양산시청을 출입하는 박명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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