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4038832

21세기 지금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그 어떤 시대보다 더 편리함을 추구해왔습니다. 모든 것이 빠르고 기다리는 것은 금기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을 하면 당일 배송이 되고 음식을 시키면 5분도 되지 않아 음식이 나오고 각종 냉동식품과 걸어서 몇분 안에 편의점이 있어서 무언가 먹고 싶다면 시간을 가릴 필요 없이 언제든 먹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음식은 너무 풍족해서 선진국의 경우는 100킬로 그램이 넘는 고도비만이 너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요식 기업들과 식품 공장들은 경쟁을 위해 더 자극적이고 더 달고 더 짠 맛들을 내세워 매출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풍요로움은 필요 이상으로 더 많이 먹지만, 과거에 비해 훨씬 덜 움직이면서 건강과 아름다움 모두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1세대 헬스 트레이너이자 간헐적 단식 전문가인 아놀드 홍과 키토제닉 다이어트 전문가인 이영훈 박사가 같이 쓴 책입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양질의 지방을 채우고 공복을 즐기며 간헐적 단식을 하라는 이들의 메시지는 항상 배가 불러있는 현대인들의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다이어트의 방법론이 항상 모든 사람에게 다 맞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법이 다 옳아도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 현대인에게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는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거리를 지나다녀도 스마트폰의 SNS에도 항상 최고의 때깔을 자랑하는 음식 사진들이 넘쳐납니다. 지금 배가 불러도 항상 후식은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또한 살을 빼기 위해 평생을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적게 먹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먹고 싶은 욕망이 너무 큰데 억지로 참으면서 사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지요. 게다가 이런 다이어트의 무한 반복으로 살이 빠졌다 다시 찌는 요요가 일상화되다보면 몸은 오히려 더 망가지고 노화까지 올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그 대안이 될 수 있는 간단키토에 대한 설명과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는 다이어트 5대 수칙,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키토 운동법, 그리고 간단키토 상담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이라고 하면 한때 엄청난 화제가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부 부작용과 극단적인 사례들로 인해 현재는 일부 사람들이 하는 다이어트 방식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공복을 오래 유지하는 것은 인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그동안 지방에 대한 오해는 더 위험한 탄수화물에 대한 폭식으로 이어져 적게 먹고도 오히려 살이 빠지지 않는 현상을 낳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간헐적 단식과 저탄고지에 대해 식단과 생활습관, 그리고 운동법에 대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가장 오랫동안 철칙처럼 여겨졌던 것이 바로 칼로리 조절법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식품 겉면에 쓰여 있는 이 칼로리를 보고 자신의 식사량을 조절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일반인을 절대로 지키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인간의 몸의 작동방식은 다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천편일률적인 저칼로리 다이어트 방식으로는 체중감량을 이뤄내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저칼로리 상태가 되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쓰지 말고 비축해야한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고 기초대사를 최대한으로 낮추는 등 몸이 저항을 시작하게 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얼마나 먹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먹느냐가 다이어트의 성공 열쇠라는 것이지요

또한 대부분의 다이어트는 외모상 더 아름답고 멋진 몸을 갖고하는 이유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할때 그런 외모상의 이득은 부가적인 것으로 봐야 합니다. 오히려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이 더 맞는 말입니다.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것은 현대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은 다이어트로 인해 식욕이라는 욕망을 억눌렀던 삶에서 벗어날 수 있고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서도 오히려 건강하고 체중은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먹는 즐거움 역시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기쁨 중의 하나입니다. 그것을 완전히 포기하고 뻥튀기로 배고픔을 달래면서 20대의 몸매를 유지한다면 과연 행복할까요?

아놀드홍은 전문 보디빌더로 살았기 때문에 평생을 다이어트하면 살아야 했고 엄격한 칼로리 제한으로 몸매를 유지했지만 소화불량과 설사, 역류성 식도염과 근육통에 시달려야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는 보디빌더의 몸은 멋지지만 그 속은 결코 건강하고 화려하지 않다는 점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도 그런 몸을 갖고자 기존 선수들의 식단을 따라한다면 우리몸은 겉은 화려해질지 몰라도 속을 골병이 들 수 있습니다. 공복으로 인해 혈당조절 기능이 좋아지고 소화기능이 개선되며 자가 포식이라는 과정을 통해 망가진 세포를 복원할 수 있는 우리 몸의 메카니즘이 발동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식과 기아는 다르다는 근본적인 이해가 선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을 시작한다면 여러가지 시간적인 옵션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한끼를 먹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지만 두끼를 나눠 먹는 것은 지금도 시작해볼 수 있는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자주먹는 것이 좋다는 말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단식을 하는 시간동안을 먹지 않는 것이 인슐린 분비 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비만은 질병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폭식과 비만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합니다. 

먼저 이런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는 자신의 몸이 이런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 있는 상태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건강한 위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동안 무질서한 식습관으로 위장과 내장이 좋지 않다면 규칙적인 식습관과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고 가공식품을 제한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저탄고지는 이런 상태에서 시작을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일단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부터 실천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점점 자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이 나옵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읽어보고 자신의 식습관을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식욕은 대부분 스트레스와 연관해 맛있는 것을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식품 대부분은 자극적이거나 지나치게 당이 많은 음식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는 먹는 것에 있어서 인생의 대대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았으면 합니다. 먹는 것을 바꾸는 것은 각인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먹어온 것들이 몸에 얼마나 많은 데미지를 주었는지를 안다면 반드시 고칠 필요가 있습니다. 그와 함께 평생을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야 합니다. 뒷 부분에 간헐절 단식과 간단키토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있으니 이 부분을 찾고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인들에게 과식은 정말 피해야할 식습관입니다. 노화와 직결되기 때문에 반드시 적용하고 꼭 실천하기 바랍니다. 깊은 음식에 대한 나만의 치유 방법을 만들어서 이제부터 실천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출처] 2024년 2월 20일 오늘의 책 : [어서와 간단키토는 처음이지?] 아놀드홍, 이영훈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