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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스라엘 정상, 이란 핵무기 개발 저지 협력키로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07/19 [17:47]
▲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대통령 미국 대통령과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만났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오른쪽)이 18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헤르초그 대통령과 회담하는 모습.     © 울산광역매일


조 바이든 대통령 미국 대통령과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만났다. 두 정상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고 이스라엘 사법 개편에 대한 합의 기반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이 회담에서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고 러시아-이란의 국방 협력 강화를 막기 위한 공조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두 정상은 민주주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미국-이스라엘 관계의 굳건함에 주목했으며, 이스라엘의 사법 개편에 대한 합의 기반 접근 방식의 필요성에 대해 협의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추진하는 사법 개편에는 이스라엘 사법부가 가진 권한을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스라엘에선 행정부의 주요 정책 결정이 비합리적이라고 판단될 때 대법원이 사법심사를 통해 뒤집을 수 있는데, 이를 폐지하는 것이 사법 개편의 골자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이스라엘 사법개혁 추진으로 반정부 시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해 우려를 표명한 적이 있다.

 

아울러 두 정상은 기후 변화와 전염병, 식량 불안정과 같은 직면한 글로벌 문제에 대한 기술 기반 대책을 개발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두 국가 해법'이 최선의 경로라고 강조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탄에게 자유와 번영, 안보 등 동등한 조치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은 요르단강 서안의 안보와 경제 상황을 개선하고 테러 행위를 막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만남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사법제도 개편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경책, 서안지구의 정착촌 건설 확대로 미국의 우려가 점점 깊어지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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