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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4일 한미일 해상훈련 실시 발표…"안보 협력 추진"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04/04 [18:59]
▲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 2일 오전 한·미·일 3국 훈련을 앞둔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CVN 68·10만t급)가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하고 있다. 니미츠함은 길이 332.8m, 폭 76.8m, 승조원 6000여 명이며, F/A-18F 슈퍼호넷 등 함재기 90여 대을 탑재할 수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 울산광역매일


일본 해상자위대는 4일 미국의 자력추진 항공모함 등이 참가한 한미일 3개국 공동 훈련을 동중국해에서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해상자위대는 지난 3일부터 이틀 간 한미일 공동훈련이 진행됐다고 발표하고 "일미(미일) 동맹 억지력 강화와 일미한(한미일) 안전보장 협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NHK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는 북한, 해양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 등을 염두에 두고 한미일 협력을 내보일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해상자위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자위대 호위함과 미국 해군의 핵 항모, 한국 해군 군함 등 총 8척의 함정이 참가했다.

 

해상자위대는 잠수함 대처 훈련 등을 실시했다며 미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를 중심으로 한미일 함정이 함께 항행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일본 방위상은 4일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한미일) 훈련 실시는 지역 안전보장 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3국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규정에 근거한 국제질서를 강화해 나간다는 약속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마다 방위상은 "지난해 11월 일미한(한미일) 정상회담에서 공동 훈련을 포함한 협력 심화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앞으로도 계속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리 해군도 지난 3일부터 이틀 간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미국, 일본 참가전력과 함께 대잠전훈련, 수색구조훈련 등 한미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휘관은 크리스토퍼 스위니 미국 제11항모강습단장이다.

 

한국 해군에서는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DDG-992), 구축함 최영함(DDH-981), 대조영함(DDH-977),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참가했다. 미 이지스 구축함 디케이터함(DDG-73), 웨인 E.메이어함(DDG-108)과 일본 해상자위대의 구축함 우미기리함(DD-158)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대잠전훈련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북한의 고도화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수중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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