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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5천명 육박.…WHO "사망자 2만명 넘을 수도"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02/07 [18:00]
▲ [라왈핀디=AP/뉴시스]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라왈핀디의 누르 칸 공군기지에서 파키스탄 공군 승무원들이 튀르키예에 보낼 지진 피해 지원 물품을 수송기에 싣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만에 4천900명을 넘어섰다고 CNN이 보도했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통신은 재난위기관리청(AFAD)을 인용해 현재까지 최소 3천38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최소 2만426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AFAD에 따르면 현재 10개 주에서 7천800명 이상이 구조됐다.

 

시리아에서는 1천559명이 숨지고 3천648명이 다친 것으로 추산돼, 양국 사망자 수는 총 4천940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 반군은 수백 가구가 여전히 잔해 속에 갇혀 있다고 전했다. 시리아 반군이 운영하는 민방위 조직인 `하얀 헬멧`은 강진 으로 파괴된 건물 아래 매몰된 수백 가구를 구하기 위해 시간이 촉박하다고 말했다.

 

튀르키예에서만 약 1만1천채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구조 작업은 악천후와 200여 차례의 여진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망자가 최대 2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캐서린 스몰우드 WHO 유럽 담당 선임 비상대책관은 AFP통신에 "추가 붕괴가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에, 초기에 집계된 사망자 수가 최대 8배까지 증가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 당시 사망자 수는 약 2천600명에 달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지진의 경우 항상 같은 현상을 목격한다"며 "사망ㆍ부상자에 대한 초기 규모가 일주일 뒤 상당히 증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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