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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세계 암의 날'맞아 아프리카 암사망률 대책 요구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02/05 [19:29]
▲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2월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중국과 다르다'라는 점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아프리카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광역매일


아프리카의 사하라 이남 국가들의 암 환자 증가와 사망률 증가에 대비해서 세계 보건기구가 4일(현지시간)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을 맞아 진단과 대책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세계 보건기구(WHO)는 이 지역의 암 관련 사망자 수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해 때늦지 않게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각국에 대책을 촉구했다.

 

WHO의 아프리카 지역국장 마치디소 모에티는 이 날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성명을 발표, 아프리카의 암환자가 해마다 110만명씩 신규환자가 늘어나고 약 70만명씩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의 빈곤과 불평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보건 의료 인프라도 엄청난 부담을 안고 있으며 그 동안 이뤘던 아프리카의 기대 수명의 연장을 제 자리로 되돌려 놓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2030년에는 해마다 거의 100만명의 암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며,  대담하고 긴급한 국제사회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모에티는 강조했다.

 

WHO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가장 흔한 성인 암은 여성의 경우는 유방암과 자궁암, 남성은 전립선암, 직장암, 간암이었다. 또 2050년에는 전 세계 소아암의 거의 절반을 아프리카가 차지할 정도로 어린이 암환자도 증가추세이다.

 

모에티는 그러나 아프리카 국가들도 최근 몇년 동안 국가적 암퇴치 사업에 박차를 가해 12개구에서는 이미 암퇴치 사업계획을 확립해 놓았고 그 외의 여러 나라도 어린이 암에 대한 국가적 치료 가이드라인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지원도 잇따라 25개 선진국들이 아프리카에 암치료 가이드라인과 함께 진단 및 치료법, 암치료에 대한 의료보험 시스템 등을 전수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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