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 위원과 공무원 등 13명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동안 지역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세종시를 방문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 울산광역매일

울산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 위원과 공무원 등 13명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동안 지역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세종시를 방문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2022년 균형발전 시도평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견학은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이 울산시 균형발전 계획, 지역혁신성장 시행계획 등을 효율적으로 심의할 수 있도록 세종시와 균형발전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발전 방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견학에서 일행은 지역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세종시 지역혁신협의회 위원인 산업연구원 송우경 지역정책실장으로부터 지역혁신협의회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울산시와 세종시의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상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번 견학은 향후 균형발전, 산업, 도시 문화 등의 교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방시대에 균형발전의 중요사항을 공유하고 공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타 지역의 지역혁신협의회와 연대하여 실질적인 산업, 문화 등의 교류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 지역혁신협의회는 지역균형발전 시책과 균형발전사업 심의 등을 목적으로 2018년 10월 설립되었으며, 지난해 10월 제3기가 발족됐다.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외 산업, 도시, 문화, 복지 전문가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