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순희)가 문화누리카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다운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문화누리장터 ‘장터누리소’를 열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 공연 관람·국내 여행·체육 활동 등을 지원하는 카드로, 1인당 연간 11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울산문화재단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사용처를 소개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문화재단 및 도서·음악·미술·문화체험 관련 가맹점 6곳이 참여해, 200여 개의 다양한 문화 상품을 소개 및 판매했다.
한편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1340여 명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전달했으며, 아직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문자 및 전화 등을 통해 이용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순희 동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문화 격차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안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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