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가 주최한 제9회 전국소리경연대회가 개막 당일인 지난 16일 중구 동헌에서 개최됐다.    © 울산광역매일

본지가 주최한 제9회 전국소리경연대회가 개막 당일인 지난 16일 중구 동헌에서 개최됐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울산을 비롯해 경주, 포항, 대구 등지에서 잡가, 민요(경서도-남도-토속)부문에 총 25명(팀)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본사 유정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영길 중구청장,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박문태 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정재 본사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우리 전통의 가락만 한 것이 없다"며 "그런 면에서 오늘 대회 참가자분들이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영길 구청장은 "동헌 한마당에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류가 대세인 만큼 본대회가 인재발굴의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혜순 의장은 "우리 전통의 가락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러한 콘텐츠가 더욱 확대되고 인재발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태 울산마두희축제 추진위원장은 "우리민족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알리는 귀한 장으로 승화되는 대회개최가 되길 바라며 울산마두희축제와 함께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성민 국회의원은 "구청장 당시 시작한 본 대회가 어느덧 9회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나날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 부문에서는 소춘향가를 부른 정소미씨가 최고점을 받아 대상을 받았다. 또 일반부 최우수에는 모심기소리를 부른 흥해농요보존회팀과 정선아라리 등을 부른 울산중구문화의전당팀이 선정됐다. 

학생부 최우수에는 제비가를 부른 김보서, 정선아리랑을 부른 홍채림, 남한산성을 부른 김민진 학생 등 3명이 선정돼 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이선숙판소리연구소팀, 소리마당국정국악원팀, 강신웅 군이 선정돼 중구청장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 신설된 특별상에는 일반부의 김순분씨와 학생부의 소리마당국정국악원팀이 선정돼 국회의원상을 받았으며 정소미씨와 흥해농요보존회는 인기상까지 받아 그 기쁨을 더했다. 글 원주희 기자/ 사진 최관식 기자

▲  김영길 중구청장 인사말   © 울산광역매일

▲   본사 유정재 대표이사 인사말  © 울산광역매일

▲  박성민 국회의원 인사말   © 울산광역매일

▲  본사 유정재 대표이사와가 본대회 심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  소춘향가를 부른 정소미 씨가 대성에 당선돼 유정재 본사대표이사로 부터 상장과 상금을 받고 기념촬영하고있다.  © 울산광역매일

▲ 최우수상 수상자-흥해농요보존회팀    © 울산광역매일

▲ 학생부 최우수수상자- 김보서, 홍채림, 김민진    © 울산광역매일

▲  흥해농요보존회팀의  대회 모습   © 울산광역매일

▲ 소리마당국정국악원팀의 대회 모습   © 울산광역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