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일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3분기 공직자 직장교육’을 개최한했다.   이번 교육은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 최원일 함장과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 전준영 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함장의 바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은 300여 명의 울산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안보 관련 동영상 시청과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하여 함장과 생존 장병이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그날의 생생한 상황을 설명했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국을 지키다 선화한 천안함 용사들과 생존자, 유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공감하고 통일․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안보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건전한 통일관과 안보관 정립으로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알고,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의 올바른 이해와 한반도 남북관계의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어 마련하게 됐다. 

▲ 울산시는 11일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3분기 공직자 직장교육'을 개최한 가운데 '함장의 바다' 라는 주제로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 전준영 부소장(천안함 폭침 사건당시 함장과 생존 장병)이 강의를 하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시는 11일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3분기 공직자 직장교육'을 개최한 가운데 '함장의 바다' 라는 주제로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 전준영 부소장(천안함 폭침 사건당시 함장과 생존 장병)이 강의를 하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