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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시진핑 통화 후 中 '러 지원' 없어"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2/03/23 [18:0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 이후 아직은 중국이 러시아에 물자를 지원하지 않은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2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의 대러 지원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화, 회의 이후 중국의 러시아 상대 군사 장비 지원을 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 시 주석과 통화하며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결과가 따르리라고 경고한 바 있다. 시 주석은 대러 제재에 반대하며 사안을 독립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답한 상황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다만 "물론 우리는 이를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며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어떤 지원에도 결과와 영향이 있으리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 문제를 유럽 동맹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브뤼셀에 머무는 동안 중국의 우크라이나 분쟁 참여 가능성에 관한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4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특별 정상회의와 주요 7개국(G7), 유럽연합(EU) 정상회의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나토, G7, EU 등 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루리라고 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특히 "오는 4월1일 EU는 중국과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순방이 그 전에 미국과 유럽 국가가 대중국 메시지를 긴밀히 조정할 기회가 되리라고 전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해) 유럽 파트너국가와 매우 의견이 일치한다고 믿는다"라며 "이 문제에 관해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순방에서 유럽 내 미군 배치 문제 역시 논의하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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