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은월초등학교는 7일 교내 친구사랑의 날을 맞아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사과 편지와 반창고를 주고받는 행사를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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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은월초등학교(교장 정우규)는 교내 친구사랑의 날을 맞아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사과 편지와 반창고를 주고받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은월초 학생들은 평소에 마음을 아프게 하였거나 미안한 학급 친구에게 사과하는 마음을 담은 엽서를 전달했다.
또한 학교에서 제공한 아픈 마음을 치료하라는 의미의 반창고 세트를 선물하며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사소한 다툼이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들로 인해 오해가 생겨 학교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친구사랑의 날은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우규 교장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면 좋은 친구가 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학교 폭력의 발생 원인이 되므로 즉시 사과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교우 관계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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