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연수원(원장 안승문)의 분원인 외국어교육원이 초·중등 영어교사 29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5일간, Movie&Talk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5편의 영화를 선정해 TED 강의와 연계해 영화 속 인물들의 생활과 의사소통 방식, 일과 놀이의 균형, 여행을 통한 세계 문화의 차이 공감 등 다양한 소재들을 매개로 창의성과 사고의 확장을 돕는 동시에 재미를 잡는 일석이조의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연수에 참여하는 한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울산외국어교육원에서 비대면 쌍방향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방학 중 교사의 성장을 돕는 좋은 연수를 개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산외국어교육원의 연수담당자는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확산적인 사고를 길러주는 동시에 재미있는 수업으로 녹여내는 교실 수업 방법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방학 중에도 수업을 위해 고민하고 배우는 초·중등 영어 선생님들의 열정이 교실 문화를 변화시키는 추진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