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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트럼프, 마이클 플린 등 측근 사면 논의"
 
김생종 기자   기사입력  2020/11/25 [17: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측근을 사면할 것이라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패배 이후 안전 보장 차원에서 측근들을 무더기 사면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CNN은 24일(현지시간)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백악관이 플린 전 보좌관 등에 대한 사면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CNN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여러명을 사면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도 했다.


CNN은 플린 전 보좌관 이외에도 폴 매너포트 전 트럼프 캠프 선거대책위원장, 조지 파파도풀로스 트럼프 캠프 외교 고문 등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으로 사법 대상이 된 측근들이 사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이들이 불법적으로 표적이 됐다고 주장해왔다는 이유에서다.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도 트럼프 대통령이 플린 전 보좌관을 사면할 계획이라고 측근들에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논의 내용을 직접 알고 있는 소식통은 악시오스에 "플린 전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까지 진행할 일련의 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육군 중장 출신인 플린 전 보좌관은 트럼프 행정부 초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다. 러시아의 지난 2016년 대선 개입 의혹을 조사하던 연방수사국(FBI)에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 취임 24일만에 물러났다.


액시오스는 트럼프 지지자들은 플린 전 보좌관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정치적 보복의 희생양으로 여긴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처럼 마지막 사면권을 행사할 시기에 접어들었고 연방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친구와 지지자에게 무죄를 선고할 수 있는 잠재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

울산광역매일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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