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남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부산 동부 중소유통물류센터 이전 신축, 내년 1월 개장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0/10/28 [16:10]

 부산시는 동부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유통물류 거점이 될 동부 중소유통물류센터를 28일 기공식과 함께 착공,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유통물류센터는 중소상공인들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 비용 절감을 위해 중소기업자단체(소매업자 50인 또는 도매업자 10인 이상)가 공동으로 건립한 물류시설로 토지는 시비를 지원하고 국비로 건립, 운영한다.

 

시는 현 동래구 안락동에 위치한 동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구역에 편입됨에 따라 이전 부지를 물색한 끝에 금정구 금사동으로 이전키로 하고 오늘 기공식을 했다. 기공식은 이윤재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을 비롯해 도용회 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과 자영업자, 협력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중소유통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의 보관·배송·포장 등 공동물류사업 ▲상품의 기획·개발 및 공동구매, 전시 ▲유통물류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정보의 수집·가공·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물류비를 최고 30%가량 절감하고 있다.

 

부산시는 동부슈퍼마켓협동조합과 함께 중소 슈퍼마켓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했으며 동부 물류센터부지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구역으로 편입되자 총사업비 85억 원으로 물류센터 이전을 추진해왔다.

 

새 물류센터는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이전을 추진,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부산 도시철도 금사역에서 5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지속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중소 슈퍼마켓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저렴한 양질의 물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금정구·동래구·연제구를 비롯한 부산 전 지역 도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회원제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조합 측에서도 상담실을 운영하고, 중소 슈퍼마켓의 경영혁신을 지원하는 등 물류센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기업의 우수상품이 지역 내 중소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추천과 대내외 홍보 강화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10/28 [16:10]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