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밀양강 일대에 산란 활동을 하는 연어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에 따르면 연어 40여마리가 예림교 주변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보통 연어는 강에서 부화된 후 북태평양 등지에서 자라 3~5년후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10월말에서 11월께 회귀하는 종으로 산란후에는 죽는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과 바다 수온이 낮아졌다는 점, 그리고 밀양시에서 그동안 연어 치어 방류 등을 해 연어가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연어는 다음달 30일까지 포획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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