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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코로나19 역학적으로 연결…사회적 책임 지켜 달라"
 
편집부   기사입력  2020/06/28 [16:25]

미국 최고 보건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급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 국민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CNN에 따르면 앤서니 소장은 이날 두 달여 만에 개최한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언론 브리핑에서 "일부 특정 지역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확산할 때 그것은 세계적으로 역학적인 관계에 있다. 중국에서 일어난 일이 우리에게 영향을 줬고 유럽에서 일어난 일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쳤다"며 "(마찬가지로) 이 곳에서 일어난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다. 벗어날 수 없다"며 "서로 연결된 사회라면 이것을 끝내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그러면서 "사회적 책임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만약 당신 감염되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것이고, (그 사람은) 또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한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 그 사람은 누군가의 할머니나 할아버지,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삼촌이나 이모, 백혈병에 걸린 아이일 수도 있다"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어 "미국이 만약 진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확진자 수가 감소한 주들조차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나는 누군가의 잘못이라고 비난하고 싶지 않다"면서 "(사람들에겐) 자신에 대한 개인적인 책임과 함께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경제가 회복되길 바란다"며 "이 사태를 정말로 끝내길 원한다면 우리가 그 과정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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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28 [16:2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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