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배수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실시한 청량 화창 배수장은 지난해 7월 준공해 상습 침수지역이었던 청량 화창마을 일원의 침수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우리 지역에 영향을 주었던 `미탁` 등 6개 태풍에도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선호 군수는 8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청량 화창 배수장 가동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군수는 배수장 가동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과할 정도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평상시에도 충분한 사전점검 및 가동상태를 확인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배수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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