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 내 공동체 강화와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마을기업을 육성ㆍ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2020년 울산광역시 마을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신규 마을기업(청년마을기업 포함)과 2차년도(재지정) 마을기업, 3차년도(고도화) 마을기업, 예비 마을기업이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으로 현재 예비를 포함해 울산시 내 마을기업은 모두 46개이다.
5인 이상의 주민이 공동출자한 기업으로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등 법인 설립을 완료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한 마을기업은 구ㆍ군의 1차 현지 조사 및 적격 검토, 울산시의 2차 심사 및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마을기업으로 지정된다.
신규(청년 포함) 마을기업에는 최대 5천만 원 이내, 2차년도 지정 마을기업에는 최대 3천만 원 이내, 3차년도 최대 2천만 원 이내, 예비 마을기업은 1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지역 인적ㆍ물적ㆍ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주민 주도의 마을기업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울산 관내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법인 및 단체는 21까지 소재지 구ㆍ군 마을기업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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