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과 관련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을 11월 말까지 무료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 신청 대상은 평소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 기회와 접근성이 취약한 민간기업 종사자, 소상공인,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수능시험 후 고3, 학교 밖 청소년과 상반기엔 대학교 신입생도 가능하다.
교육은 1회당 20명에서 100명 정도까지 가능하며 한국양성평등교육 진흥원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교육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착취 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불법 촬영을 통한 불법 영상물 유포ㆍ재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수법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어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은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 주요 사례, 처벌 내용 및 대처 방안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미투 운동과 관련해 스포츠계 종사자,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총 19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을한 바 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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