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의회(의장 신성봉)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제22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중구의회는 27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 최소한의 관계공무원만 출석한 가운데 제221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했으며 방청인원을 제한하고 집행부 공무원 역시 심의 안건의 질의, 응답을 위해 관련 실ㆍ과 소속으로 최소화했다.
본회의에서는 `울산광역시 중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과 `울산광역시 중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 및 동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신성봉 의장은 "최근 울산에서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세가 이어지는 탓에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주가 감염증 확산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앙정부의 철저한 방역대응체계 아래 집행부와 의회, 주민이 모두 합심해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하루빨리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문희성 의원(복지건설위원회 소속)이 병영3ㆍ1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역사적 의의를 높여나갈 것을 제안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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