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언양고와 온산고등학교에 명상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각 학교에 시비를 포함한 6천만 원이 투입된다.
명상숲은 학교 내 녹지공간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생활권 지역주민의 녹색쉼터로의 활용 및 부족한 생활권의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언양고등학교에는 동백나무와 매화나무 등 12종 77주의 교목과 회양목 등 4종 1천480주의 관목, 맥문동 등 3종 5천130본이 초화류가 식재되고 명상숲 중심으로 가로지르는 산책로와 등의자 및 연식의자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온산고등학교에는 백목련과 왕벚나무 21주의 교목과 남천, 회양목 3천310주의 관목이 식재되고 등의자 및 연식의자가 설치해 학생들의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한편, 명상숲 조성을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등의 의견도 반영되어 수혜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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