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정원 분야 정원드림 프로젝트 사업`에 울산지역에서 중구 3곳, 북구 2곳 등 총 5곳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선정 대상지는 중구의 소바우공원ㆍ달빛공원ㆍ돌방공원, 북구의 달천철장ㆍ과 천곡동 공한지 등 5곳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울산시는 산림청으로부터 총 3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대상지마다 7천600만 원을 투입해 실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도심 속 소규모 유휴 부지를 정원 분야 취ㆍ창업자의 실험 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팀은 지정된 사업 기간 동안 지정된 장소에서 정원 디자이너와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정원을 조성하면 된다.
대상지는 총 4개 유형으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건물 옥외공간, 교각하부 등 나대지 ▲골목길, 폐선, 천변 등 선형공간 ▲공공기관 옥상, 육교, 계단, 벽 등 입체형 공간 ▲그 밖에 도심지 내 버려진 공간 등이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