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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여파…울산대 캠퍼스 `적막`
학교 500m 인근 신천지교회 위치…교내 시설 폐쇄
이번 주 中 유학생 대거 입국 예정…자가격리 조치
 
김지은   기사입력  2020/02/25 [19:23]

 개강을 앞두고 활기가 넘쳐야 할 울산대학교가 캠퍼스가 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로 인해 적막하기까지 하다.


울산대학교는 신종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는 신천지울산교회와 직선거리로 불과 500m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 300명 가까이에 달하는 중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이번 주에 들어올 예정이라 학부모들의 관련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울산대측은 먼저 신천지 신도와의 접촉 등으로 인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학생식당, 교직원 식당, 아산도서관 자료실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도서관 열람실과 그룹스터디실은 지난 24일 이미 폐쇄조치했다.
학교 내 위치한 아산스포츠센터는 오는 3월 31일까지 휴관한다.
또한 이번 주 대거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14일간 자가격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한 주 동안 1만 여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할 예정인데, 이 중 울산대학교 재학 중인 학생들도 200여 명에 이르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에 더욱 철저히 나섰다.


울산대는 올해 273명의 중국인 유학생 중 45명은 격리해제됐고, 50여 명은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입국할 학생은 27일까지 들어와 14일 동안 교내 기숙사에서 자가격리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자가격리 기간 중인 유학생들의 건강을 매일 체크하고 있으며 방역소독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대학교 관계자는 "학부모님들의 우려가 많지만 매일 철저한 방역을 하고 있다. 또 자가격리 중인 학생들 중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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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25 [19:2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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