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애 민중당 전 울산시 남구의원이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남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국회특권은 내리고, 주민 권력을 높이는 국회의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지난 2006년부터 12년간 남구에서 기초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며 "수 많은 남구 주민들을 만나며 어렵고 힘든 일들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가는 생활정치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구청에서 삼산배수장에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려고 할 때, 지역 주민들과 힘을 모아 이곳을 체육공원으로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며 "이 일로 주민들과 함께 단결하고 힘을 모으면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고, 새로운 시대 국회의원은 오직 국민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며 "남구 주민들을 정치의 주인으로 세우고 빼앗긴 정치권력을 주민들에게 되찾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조 전 의원은 "주민의 권력은 높이고 국회의 특권은 내리겠다"며 "노동자와 여성, 청년을 정치의 주인으로 세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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