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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민주주의 기본 원칙 외면하는 것"
울산 북구의회, 총선 출마 박상복 구의원 비판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0/01/20 [19:18]
▲ 울산시 북구의회 임채오 운영위원장과 정외경, 이진복 의원, 임수필 의원이 20일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북구의원직에서 사퇴한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유감을 표하고 있다.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기초의원직을 사퇴한 자유한국당 박상복 전 울산 북구의원에 대해 지역 정치권에서 비난 여론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채오, 정외경, 이진복, 민중당 임수필 북구의원은 20일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주민들이 선출한 기초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박상복 전 북구의원은 임기 4년의 기초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한지 1년 7개월 만에 사퇴했다"며 "선출직 공직자가 정치적 이유로 임기 중 사퇴하는 것은 자신을 지지했던 유권자를 배신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지역 일꾼으로, 또 봉사자로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던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당장 2월부터 시작되는 회기는 1명의 의원 공석상태에서 진행해야 돼 북구의회 운영에도 차질이 생겼다"며 "공석이 돼버린 의석을 채우기 위해 보궐선거를 치러야 해 선거비용 부담도 안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초의원직을 사퇴함으로서 유권자인 주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재정적 부담까지 지역사회에 부담시킨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강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상복 전 북구의원은 지난 15일 총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오는 4ㆍ15 총선과 함께 북구 기초의원 보궐 선거도 이뤄질 전망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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