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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설 연휴 전후 치안 강화
시장 소매치기 형사기동대 배치
교통혼잡 예상지역 경찰력 배치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0/01/20 [16:02]

 부산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설을 맞아 20일부터 27일까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평온한 명절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설연휴 종합치안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중 살인, 강도, 절도, 납치ㆍ감금,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중요범죄 112신고 건수는 평상시 보다 25.7% 증가했다. 이 중 가정폭력은 20% 이상, 폭력은 10.7%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이번 설 연휴를 전후해 취약분야별 빅데이터 등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에 따른 효율적인 범죄예방과 집중단속에 벌일 방침이다. 먼저 부산경찰은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입 등 현금 등이 많이 유통되는 전통시장 내 소매치기 절도 등 각종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형사기동대 등 경찰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 지역별 편의점ㆍ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범죄취약요인을 사전에 정밀진단한 이후 보강하고, 특히 연휴기간에는 빈집털이, 다중운집장소 강ㆍ절도 등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1인 가구 밀집지역의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강력범죄로 이어질 재발가정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사전 대응체제구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토록 할 수 있도록 협업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범죄 취약시간대ㆍ취약지점에 대한 형사 거점배치와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주요사건 발생 시 수사역량을 집중해 조기해결 및 범죄분위기를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경찰은 설 연휴 전후 단계별로 교통혼잡 예상지역에 대한선제적 경찰력 배치와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펼치고, 주요 고속도로와 연계 국도 등에서도 경찰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암행순찰차, 경찰헬기, 드론 등을 활용해 사고 요인을 차단하고 교통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 기간 긴급 신고시 관할과 기능을 불문하고 `112 총력 대응 태세`를 확립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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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20 [16:0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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