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도서관(관장 한복희)은 매월 세 번째 토요일 초등학교 4~6학년을 위한 `동화마을 독서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동화마을 독서회`는 독서 전문강사의 지도로 매회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지속적인 독서 활동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어린이 독서모임이다.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독후프로그램과 하브루타, 논술, 시사 토론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월 모임에서는 주제도서 `개재판(이상권 저, 웅진주니어)`을 읽고 빙고게임으로 재판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모의재판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화마을 독서회에 2년째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 회원은 "동화마을 독서회는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즐거운 시간이다. 독서회 활동을 통해 새로운 책들도 많이 알게 되고 책 읽기가 즐거워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화마을독서회`는 책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입을 희망하는 어린이는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