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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효문분교 내년 학생 1명…폐교 수순
손근호 시의원, 효문분교 폐교 총동문회 간담회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9/10/20 [18:29]

 

▲     © 편집부

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이 지난 18일 오후, 시의회 3층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효문초 총동문회 임원진과 북구의회 백현조 의원, 임채오 의원, 교육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문분교 폐교와 관련해 총동문회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손 의원은 "북구 효문분교의 학생수 감소로 2020년 폐교가 결정돼 학교를 졸업하신 동문 분들의 마음이 아프실 것"이라며 "효문분교 폐교 추진과 관련한 여러 현안들과 의견들을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먼저 교육청 적정규모추진단이 브리핑을 통해 학교 주변 공단 조성에 따른 주민 이주와 학생 수 지속 감소, 2020년 예상 재학생 1명으로 분교 유지 곤란에 따른 폐교 추진 배경을 밝히고, 그간 추진사항들에 대해 학교, 학부모, 총동문회와 협의 및 검토한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북구 율동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따른 북구 효문동과 양정동 일원의 학생 수용 현황 등도 설명했다.
류재건 효문초 총동문회장은 북구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가 효문분교 학구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를 묻고 "신축 아파트 입주민과 조합 측, 교육청의 의견만 `효문분교 학생 유치가 어렵고 폐교에까지 이르게 된 것` 아니냐"며 "폐교된다면 기존 부지 활용에 대한 정확한 향후 진행상황과 납득 가능한 답변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북구 효문동 주민들과 효문초 졸업생, 총동문회의 의견을 모은 `효문초 모교 살리기운동` 서명지와 폐교 반대의견에 대한 결의문을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북구의회 백현조 의원과 임채오 의원은 효문분교 총동문회와 효문동 주민들이 요구하는 효문초 교명승계와 율동지구 신설학교 개교 계획 등에 대해 언급하고 교육청에서 적극 검토 수용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 말미에 손 의원은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이 자리에서 당장 실현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지만 효문동 주민들과 효문초 졸업생, 동문들의 입장과 바람을 충분히 공감 한다"며 "교육청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실 수 있도록 노력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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