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은 지난 19일 빅뱅홀에서 `메이커페스티벌 인 울산`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이커페스티벌 인 울산` 행사는 `꿈꾸고 창조하고 공유하는 메이커 미래교육의 축제`를 슬로건으로 시교육청과 울산과학관이 주최하고 울산과학관 무한상상실, 메이커SW교육공동체 U.S.C. 및 울산메이커미래교육센터가 주관하며 울산시, 한국과학창의재단, 국제로봇교육협의회, (사)한국과학관협회 등이 후원했다.
울산과학관은 지난 5월 8일 울산메이커미래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초ㆍ중ㆍ고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메이커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웰컴투 코리아 웰컴투 울산` 이란 주제로 로봇 드론 공연과 한국전통 부채춤을 선보였다.
외국의 영메이커들이 함께 참여했고 세계최초 로봇과 드론 융합공연이 펼쳐졌다.
`메이커페스티벌 인 울산`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메이커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가상현실(VR) 등 미래교육을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기 위한 과학메이커들의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총 4개의 섹션으로 ▲미래교육 명사 특강(꿈강연, 미래강연, 메이커ㆍSW강연) ▲세계로봇경진대회(코리아 로봇 리그 페스티벌 인 울산 KRL003) 및 울산 SW코딩드론대회 ▲메이커체험교육(SW코딩, 로봇, CNC공작, 일러스트, 드론, 캘리그라피 외) ▲전시회(무한상상실ㆍ메이커교육 산출물 전시)로 구성됐다.
행사기간 동안 ▲미래교육 명사 저자 도서 증정 및 기념품 증정 ▲한국대표팀과 외국연합팀의 5:5 휴머노이드로봇 이벤트경기 ▲울산메이커미래교육센터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울산12경 유니티 게임 시연회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세계로봇경진대회로 이루어지는 코리아 로봇 리그 페스티벌 인 울산의 경우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등 해외로봇팀들이 현지 기업들의 후원으로 울산을 방문해 한국의 학생들과 함께 겨루었다.
미래교육명사 특강에서는 미래교육과 메이커교육 최일선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명사들의 릴레이 초청 강연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 미래기술 전시 및 부스체험행사에서 벗어나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4가지 섹션을 통해 메이커교육과 미래교육을 피부로 느끼며 SW코딩, 로봇, CNC공작, 일러스트, 드론, 캘리그라피 등 심도 있는 메이커 체험을 통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박용완 관장은 "메이커페스티벌 인 울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고 울산과학관 무한상상실과 울산메이커미래교육센터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