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문수초등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경주화랑마을에서 학급봉사위원 40명을 대상으로 신(新)화랑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제공 ^ 문수초등학교)  © 편집부

울산 문수초등학교(교장 김동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경주화랑마을에서 학급봉사위원 40명을 대상으로 신(新)화랑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리더십 캠프는 `화랑 체험을 통한 민주시민의식을 갖춘 신(新)화랑 되기`를 주제로 열었다.
문수초등학교는 2019년 `함께성장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민주시민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토론 문화와 학생자치문화 활성화, 학생중심 공간수업 프로젝트 등 학생들의 민주시민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첫날에는 화백회의를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고 의사소통능력을 길렀다.
팀별 도미노 만들기를 통해 공동체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공동체 역량을 함양했다.

그리고 독서삼품과 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올바른 자세과 마음가짐을 배웠으며 21세기 신(新)화랑 역할극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신체를 단련하는 뉴스포츠 활동에 참여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자기관리 역량을 함양했다.

김동한 교장은 "신라의 화랑은 학문 수양과 심신 수련을 통해 훌륭한 관리가 되기도 하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청소년이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도 화랑의 정신을 본받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