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3일 외솔회의실에서 초등학교 교원 70명을 대상으로 `2019 과정 중심 평가 문항 제작 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정 중심 평가 문항 제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과정 중심 평가 문항 제작 연수는 지난 4월 학생 평가 내실화 지원 연수를 시작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5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교사별 과정 중심 평가 교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와 그 맥을 같이 한다. 주요 내용은 과정 중심 평가 이해, 교과별 과정 중심 평가 사례, 과정 중심 평가 디자인 실습, 제작한 과정 중심 평가 문항 공유 등이다.

과정 중심 평가 연수와 교재 제작 활동에 참여 경험이 많은 배난희 강사는 과정 중심 평가의 시작은 `어떻게`보다 `왜`라는 질문이 우선되어야 하고 `왜`에 대한 고민과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는 성찰이 있다면 과정 중심 평가는 교사의 수업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된다고 강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과정 중심 평가 문항 제작에 대한 학생 평가 역량을 제고하여 학생과 교사 모두를 성장시키고 나아가 학부모가 공교육을 신뢰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